헷 어떻게 봐야하나

헷의 불필요성과 중요성

보기에 따라 전혀 의미없는것이 헷이고, 고려하고자 하면 제일 중요한게 헷입니다. 

1. 불필요성
 처음 애완뱀을 접하고 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한건 뭘까요? 맞습니다. 내가 키우는 개체가 얼마나 이쁘고 내 맘에 쏙 드냐는 것입니다. 
 레드콘 보통 말하는 이 노말콘도 내 눈에 이쁘면 그게 최고인 겁니다. 붉고 주황이 어루러 진것이 아름답기로 치면 다른 콘과 못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마리를 키우다보면 다른 색상 다른 문양을 찾다보니 모프를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헷을 고려해보면 
(레드)와
(레드 헷 하이포, 에너리.디퓨즈.알비노)이 둘은 외관상으로는 헷이 4가지나 붙어도 차이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같은 개체이니까요^^ 그래서 같은 색상과 모양의 콘을 여러마리 키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헷은 불필요합니다. 

2. 중요성
 그럼 중요하긴 할까요? 네 중요합니다. 브리더를 생각할 경우에 이보다 더 중요할 순 없습니다. 
 레드콘에는 우성이 아닌 어떤 모프를 브리딩하여도 레드콘만 발현됩니다. 하지만 위처럼 헷을 4개나 가진 레드콘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잇는 모프 혹은 동일한 헷을 가진 모프와 브리딩 할 경우 더블, 트리플 등 다양한 디자인 모프 콘이 해츨링되게 됩니다. 따라서 브리딩을 생각할 경우 헷은 중요하며 이를 항상 염두해두고 짝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스노우콘스네이크는 모프는 동일한 유전 2개가 2가지 있는 것이고 , 레드 헷 쿼드라 콘 스네이크는 다른 유전자 4개가 하나씩 있어 발현이 안된 보유상태인 것입니다. 
발현이 안되었을뿐 헷이 많다는건 그만큼 브리더에게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