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명: 콘 스네이크(corn snake)
학 명: Elaphe guttata guttata
난이도: ★☆☆☆☆ 
 입문종이며 non-Cites종으로 사육에 큰 무리가 없는 애완뱀입니다. 먹이를 잘먹으며 사육환경에 민감하지 않으며 건강합니다. 베이비때 탈출하면 찾기가 힘들다는 이유입니다. 
 핸들링 촉감은 부드러우며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특징: 온순한 성격,  600이상 유전적 모프 조합 가능, 합사가능, 백사부터 적사까지 수많은 다양한 색상모프
평균 수명: 10~15년(사육환경에 따라 달라짐)
평균 크기: 평균 1~1.2m
성 속 : 2~3년정도면 성체에 도달
모 프: 25종의 유전자
         4종의 우성, 21종의 열성
        (15년 우성 유전자 추가 되었습니다)

유전자 조합에 따라 다양한 모프가 존재하며 많은 유전자를 보유할 수록 높은 분양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대표적인 모프 예
알비노(1)
에너리(1)
스노우(2): 알비노+에너리
버터(2):알비노+카라멜
화이트아웃(3):알비노+챠콜+디퓨즈

온 도: 25~31도, 베이비는 이보다 1~2도 더 높은게 좋습니다.
습 도: 40~60%
먹 이: 쥐, 메추리, 병아리 등 육류  비타민, 야채, 칼슘제 등 다른 영양분 챙겨줄 필요 없습니다.
습 성: 주로 낮에는 은신처의 어두운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밤에 돌아 다닙니다.

Q. 콘스네이크는 합사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콘 스네이크는 동종 포식이 없습니다. 필히 조심해야할 사항은 먹이 꼭  따로 주셔야 합니다. 다만 이는 키울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 뿐 스트레스 및 관리 등의 여건과 개체에 따른 성격을 보시고 결정하셔야합니다.

Q. 콘스네이크의 온도와 습도는 어떻게 유지하나요? 
- 사육장의 1/3가량은 핫존으로 30도 전후로 유지하고, 나머지 부분은 쿨 존으로 유지 하시면 됩니다. 
핫존은 하부 열원을 쓰셔야합니다. 따라서 필름히터나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면 되고 자온조를 통해 온도 조절하시면 됩니다. 습도는 물그릇을 놓아주시면 그냥 알아서 조절되며 필요시 스스로 목욕을 합니다. 
*블루가 올 경우 분무질 좀 해주셔서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Q. 콘스네이크에 독이 있나요? 
-없습니다. 사람에게 치명적이 독이 있는 뱀은 국내에 애완용으로 판매가 허가 되지 않습니다^^
킹스네이크 밀크스네이크 볼파이톤 레틱 보아 등등 모두 독 없습니다.  
 
Q. 제 콘스네이크의 눈이 파랗게 되고 발색이 뿌옇게 되면서 이상해졌어요!!!
-블루란 현상이 왔네요~ 먹이도 잘먹고 몸이 커져서 뱀이 비늘을 벗으면서 커지는 과정입니다. 걱정마시고 습도를 올려주세요. 뿌옇게 변한것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듯 하면서 2~3일 뒤에 껍질이 한켠에 벗겨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습도가 안맞아서 탈피가 안되었다면!!! 사육장에 물을 뿌려 습도를 많이 올려 놓으세요. 나머지 껍질이 알아서 떨어지게 됩니다. 

Q. 콘스네이크의 성별은 어떻게 구분 하나요?
-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팝핑은 베이비 사이즈일때 성기 부위를 압박해 외부로 도출시켜 하는 것이고, 프루빙이란 방법은  40센티 이상부터 크기에 맞는 프루빙기구(스텐봉)을 삽입시켜 길이로 암수 판정합니다. 이중에서 팝핑은 어릴수록 확실하며, 프루빙은 클수록 확실한 구별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경험자와 함께 할 것을 추천합니다. (대전지역의 경우 연락주시면 제가 해드릴 수 있습니다)

Q. 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요... 애인이 싫어해요... 룸메가 싫데요....
-숨겨서 키우십시요.
물론 농담입니다^^ 뱀 특성 상 그런 방법이 가능하기는 하나 본인이 키우는 생명체를을 숨겨키우기보다 떳떳하게 키우는 것이 좋겠지요. 뱀을 막연히 혐오하기 보다는 인간과 마찮가지로 생물들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협상을 잘 해보시거나 스스로 책임질 수 있을때 자율에 의해 키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애완뱀의 장점은 앞서 말한대로 많은 점이 있습니다.

Q. 콘스네이크의 먹이 주는 횟수는 어떤가요?
-먹이를 주고 소화되어 변 나오면  주시면 됩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줍니다. 하지만 물만 있다면 뱀은 먹이를 한번 먹고 한 두 달은 너끈히 버티지요^^ 크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일주 에서 이주사이에 한번씩 주시면 됩니다. 물론 금방 금방 키우겠다 싶으면 잘먹이셔야하구요. 몸통보다 좀더 두꺼운 먹이 주시면 됩니다.

Q. 콘스네이크의 바닥재는 뭘 쓸까요? 장식으로 뭘 해도 괜찮은가요?
- 바닥재는 원하시는 걸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샌드, 바크, 짚, 어스에코, 신문지 등등 필자는 여러개를 써본 결과 에코가 가장 좋더군요^^ 변을 보고 나면 숟가락으로 한숟갈 떠서 바로 처리만 해주면 관리가 잘됩니다. 개체들도 에코속으로 버로우 하면서 은신처로 이용하기도 하구요^^습도 관리 측면에서도 몹시 편합니다. 다만 베이비 사이즈 콘스네이크의 경우 먹이랑 바닥재랑 같이 먹지 않게 조심하십시요.

-장식의 경우는 넣으면 개체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콘스네이크는 은신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에코가 바닥재이면 그 속에 들어가 숨고, 유목을 넣어주면 올라가서 구석에 숨고, 은신처가 있으면 그 속에 들어가고, 장식용 돌이 있으면 그 뒤에 숨고, 인조 덩쿨을 넣어주면 그 밑에 있고 습니다.
장식은 사육자 본인이 이쁘게 장식하시면서 키우시면 그게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신문지는 배변시 그상태로 버리면 되나 흡습이나 잉크 문제 그리고 외관상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노숙뱀도 아니고 ㅡㅜ 
결국 사육자의 선택 사항 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Q. 콘스네이크 사육의 필수 물품이 뭔가요?
-3가지 입니다. 일단 이것만 있으면 키울 수는 있습니다.
 1. 사육장: 도망가면 안되겠죠^^
 2. 열  원: 핫존 형성 소화를 돕고 몸을 뎁힐 곳이 있어야죠
 3. 물그릇: 물 마셔야합니다.
 간단하죠? 나머지는 모두 선택사항 입니다.

Q. 콘스네이크가 냄새 나나요?
-변만 잘 치워주면 냄새 안납니다.

Q. 콘스네이크의 사육장은 무엇을 쓰나요?
-도망가지 못하는 거라면 뭐든 상관없습니다. 필자 기준으로 사육장 퀄리티는 하겐사육장이 최상이고 리빙박스나 일반 사육장은 그냥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가격을 생각하고 고르시면 됩니다. 하겐은 눈꺼풀이 없는 개체를 위해 자외선 차단이 될 뿐 아니라 뚜껑과 사육장 몸체의 결합이 잘 맞으며 뚜껑 열림과 닫힘이 자연스럽습니다. 수분은 좀 잘날아가는 느낌이 있으나 문제 될 정도는 아닙니다. 
많은 개체를 키우는 분은 렉사라고 해서 서랍장 같은 여러 단의 틀에 터브라고 해서 리빙박스를 여러게 넣어서 키웁니다.